최근에 기사를 보다가 과도한 운동이 무릎 관절염과 관련이 있다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글을 보고 기사들을 찾아보니
이 기사들이 참고하고 인용한 자료는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 이것은 논문은 아니고 한 학회 발표(presented)자료를 토대로 하고 있습니다. RSNA - [Too Much Physical Activity May Lead to Arthritis]
일단 다시 본래의 글로 돌아와서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아마 두말할 필요도 없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과도한 경우에는 또 달라지기도 합니다. 관절에 적용을 시켜 보아도 운동이 관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또 악영향을 주기도 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전에 작성한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달리기는 무릎을 더 건강하게 만들어 주기도 하지만 일부 경우에 따라서는 위험해질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전의 글에서는 생각보다는 막연히 두려워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이 기사를 보면 45-55세의 총 236명(여성 136, 남성 100)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이 되었는데 이 사람들은 모두 무릎통증을 갖고 있지 않았고 정상체중이었다고 합니다. 요약하자면 중년의 건강한 또는 정상인 이라 볼 수 있을듯 합니다.
이들을 설문조사를 통해 낮은, 중간, 높은 신체활동 수준의 세 집단으로 분류를 했다고 합니다.1
신체활동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예를들면 한 주에 걷는 시간이 몇시간 이상이며 이외에 따로 스포츠활동이나 운동을 하고 있고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집안일이나 가사노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이 이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평상시에도 활동적으로 살아가고 규칙적으로 스포츠나 운동 + alpha가 있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겠네요. 흔치는 않겠죠?
어찌되었든 이 사람들의 MRI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고 합니다.
연골결손 - 높은 신체활동군의 93%, 낮은 신체활동군 60%
반월상연골 병변 - 높은 신체활동군의 65%, 낮은 신체활동군 31%
골수부종(?) - 높은 신체활동군의 54, 낮은 신체활동군의 28%
인대손상 - 높은 신체활동군의 30%, 낮은 신체활동군의 10%
대체로 신체활동수준이 높을수록 무릎관절의 구성물(?)들의 손상이 더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연구의 연구진들은 이 결과들로 미루어 보았을때 높은 수준의 신체활동은 차후 연골의 손상이나 관절염으로 진행할 위험을 높여준다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덧붙여서 달리기와 점핑과 같은 고 충격성운동과 체중부하형태의 운동은 더 위험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운동이 굉장히 위험한 짓 인것 같습니다. --;; 그리고 아예 안쓰는것이 가장 현명한 것도 같고요... 그렇지만 전글 [2009/10/16 - [스포츠의학&재활] - 마라톤을 하면 무릎이 망가질까?]에서 처럼 장기간 운동을 해온 경우에 무릎이 실제로는 덜 손상이 된다고 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규칙직인 운동이 관절염과 큰 관련이 없고 다리(대퇴근력)근력과도 별다른 관련이 없다고 하기도 합니다2. 해도 되지 않고 득도 되지 않는것처럼 보인다는 것이죠
그래서 운동이 관절에 해가 되는 것인가 아니면 도움이 되는 것인가는 명확히 어떻다고 말하기 어려운 문제인듯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도움이 된다고 보기도 하고 해가 된다고 하기도 하고 또 크게 봐서는 별 관련이 없다고 보기도 합니다.
운동과 관절염에 대한 연구들을 모아서 종합분석한 연구자료3에서도 달리기 걷기, 웨이트 트레이닝 등 운동의 형태나 운동기간 등등 수 많은 것들을 모아 분석을 해 보아도 운동이 관절염의 위험요소라 할 수 있는지는 여전히 무척이나 복잡하고 또 논쟁의 여지가 많다고 결론짓고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중년이상의 연령대에서 땅과 같은 곳에 세게 발을 내딛거나 점프를 하는 것과 같은 고 충격성 운동은 되도록 피하는 형태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09/05/01 - [헬스&피트니스] - 당신의 아픈 관절을 건강하게 만들어줄 7가지 운동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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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ysical activity scale for the elderly(PASE)를 사용 [본문으로]
- J. N. BELO, M. Y. BERGER, M. REIJMAN, B. W. KOES, AND S. M. A. BIERMA-ZEINSTRA. Prognostic Factors of Progression of Osteoarthritis of the Knee: A Systematic Review of Observational Studies. Arthritis Rheum. 2007 [본문으로]
- Hart LE, Haaland DA, Baribeau DA, Mukovozov IM, Sabljic TF. The relationship between exercise and osteoarthritis in the elderly. Clin J Sport Med. 2008 [본문으로]


